“폭발적인 소셜 쇼핑 성장, Z세대가 주도 중”

Z세대는 종종 화재의 중심에 선다. 생각, 언어, 행동 등에서 구별되는 차이가 선명하기 때문이다. 이번에는 소셜 쇼핑(Social Shopping)이다. Z세대가 소셜 쇼핑의 성장과 확산을 이끄는 주역으로 등장하며, 기성세대와는 확연하게 구별되는 쇼핑 문화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세일즈포스가 ‘소셜 미디어 지출에 AI를 도입한 Z세대(Gen Z Embraces AI for Social Media Spending)’를 통해, Z세대와 소셜 쇼핑 그리고 AI의 협업이 빚어내는 새로운 트렌드를 조망했다. 세일즈포스는 Z세대가 ‘소셜 쇼핑 폭발(social shopping explosion)을 주도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소셜 미디어 플랫폼 중에서 유튜브(38%), 인스타그램(35%), 페이스북(34%), 틱톡(21%), 왓츠앱(16%)에서 새로운 상품을 발견하는 사용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SalesforceZ세대의 39%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76%는 새로운 제품을 찾는 것도 소셜 쇼핑을 이용한다. 소셜 쇼핑을 이용하는 전체 사용자 가운데 소셜 플랫폼에서 구매하고 싶은 제품을 발견하는 비율이 53%인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2023년의 46%보다 9% 증가한 것이다. Z세대는 이보다 월등하게 높은 것을 알 수 있다.세일즈포스는 “수십, 수백 개의 플랫폼으로 구성된 파편화된 소셜 미디어 쇼핑 환경은 주요 격전장이다. 리테일러는 점점 더 복잡해지는 쇼핑 여정을 관리하기 위해 AI 기능, 중앙 집중식 데이터 기반, 원활한 애플리케이션 상호운용성을 결합한 긴밀하게 통합된 커머스 플랫폼이 필요하다”라고 전했다.소셜 미디어 쇼핑은 유튜브(YouTube), 인스타그램(Instagram), 틱톡(TikTok) 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이루어지는 쇼핑을 의미한다. 소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직접 상품을 구매하기도 하고, 새로운 또는 필요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거나 사고 싶은 물건을 발견하기도 한다.소셜 쇼핑을 즐기는 사람들이 새로운 상품을 발견하는 가장 많이 활용하는 소셜 미디어는 유튜브(38%), 인스타그램(35%), 페이스북(34%), 틱톡(21%), 왓츠앱(16%), 핀터레스트(12%), 페이스북 메신저(9%), 레딧(8%), 스냅챗(7%), 트위치(6%)인 것으로 나타났다.전체적으로는 유튜브가 우세하지만 Z세대에게는 틱톡이 가장 인기 있는 플랫폼이다. 틱톡을 쇼핑 채널로 활용하는 베이붐 세대(1946-1964년 출생)는 4%에 불과하지만, Z세대를 전후하는 젊은 사용자층은 이 보다 10배가 많은 40%를 차지하고 있다.AI를 쇼핑에 활용 또는 이용하는 경우도 Z세대는 54%가 새로운 제품을 찾거나 평가하는 데 AI를 사용하지만 전체 세대로 범위를 넓히면 39%만이 쇼핑 과정에서 AI의 도움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Z세대와 베이붐 세대를 비교하면 이 격차는 훨씬 커져서, AI로 새로운 상품 추천을 받을 가능성이 Z세대는 베이비붐 세대 보다 2.7배 더 높다.세일즈포스의 리테일 전략 및 인사이트 담당자인 미셀 그랜트는 “소셜 커머스는 하나의 채널로 통합되지 않고 마켓플레이스, 소매업체 웹사이트, 브랜드 사이트, 배달 앱 등 여러 채널로 세분화되고 있는 최신 디지털 소비 채널이다. Z세대의 잠재력을 완전히 수용하는 브랜드는 성장하는 Z세대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