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특정 워크로드에서 최대 40%의 메모리 성능 향상을 약속하는 새로운 형태의 메모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변경할 필요가 없고 경쟁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멀티플렉스랭크 듀얼 인라인 메모리 모듈(MRDIMM)이라고 불린다.
표준 DDR5 메모리와 동일한 메모리 칩과 동일한 크기의 DIMM 모듈을 사용한다. 따라서 기존 마더보드에 장착될 수 있다. 또 MRDIMM은 인텔이 JEDEC 메모리 표준 단체에 넘기는 개방형 표준이다.
즉 와 달리 AMD 서버에서도 사용될 수 있으며, 실제로 AMD가 이를 사용할 계획이다. AMD 대변인은 “AMD 에픽 프로세서는 현재 JEDEC의 DDR 메모리 표준을 지원한다. AMD는 표준 기반 기술을 강력하게 지지해 온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JEDEC가 MRDIMM 사양을 표준화함에 따라 이를 추가하는 것을 당연히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인텔은 최대 288개의 코어를 갖춘 정이다. 인텔의 선임 펠로우이자 MRDIMM 개발자인 로낙 싱할은 고성능 서버에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작업이 어려운 과제였다고 전했다.
그는 “코어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코어에 데이터를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더 높은 메모리 대역폭에 대한 끊임없는 수요가 있는 많은 사용 사례가 있다. 이러한 모든 종류의 워크로드, 특히 HPC 측면이나 AI 측면에서는 데이터 사용량이 많다.
대역폭 요구량도 높다”라고 말했다. DIMM에 칩을 하나 더 추가한 덕분에 MRDIMM의 최고 속도는 초당 8,800GT/s(gigatransfers per second)에 달할 수 있다. 표준 DDR5 메모리의 최고 속도는 6400 GT/s다.
MRDIMM의 사양은 기존 하드웨어에서 메모리 대역폭의 양이 30% 증가한다는 의미다. 속도 개선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메모리 제조사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최고 표준 DDR5 메모리의 두 배에 달하는 12,800 GT/s의 2세대 MRDIMM을 개발 중이라고 이미 발표했다.
이 차세대 메모리는 2025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싱할 펠로우는 AMD와 다른 서버 하드웨어 공급업체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MRDIMM을 채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제조업체들이 MRDIMM을 채택하고 지원하고 있으며, 메모리 제품을 설계하고 업계에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램버스도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메모리 공급업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이를 개발하고 검증하고 모든 것이 여기서 작동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우리가 이 작업을 최초로 수행하긴 했지만, 현재 메모리 공급업체와 협력하여 메모리용 JEDEC와 같은 표준 단체를 통해 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이것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표준 메모리 기술이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인텔은 기상 시뮬레이션과 전산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을 포함한 고전적인 HPC 애플리케이션이 일반적으로 메모리 대역폭에 대한 수요가 가장 크다고 전했다. 또 자체 테스트 결과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에서는 MRDIMM을 통해 10%에서 20%의 성능 향상을, AI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최대 40%의 성능 향상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MRDIMM은 향후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이 먼저 도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반도체 시장 조사 기관인 오브젝티브 어낼리시스의 짐 핸디 대표는 옵테인이 실패한 그 영역에서 MRDIMM이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옵테인의 경우 인텔 홀로 주도했었다. 하지만 MRDIMM은 데이터센터 분야가 나서는 분위기다.
고객이 결정하도록 하는 것은 언제나 좋은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핸디는 이어 이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거대 데이터센터 운영자는 DDR4 메모리를 DDR5 시스템에서 작동시키기를 원했고, CXL의 하위 집합을 사용하여 DDR5 시스템이 DDR4와 통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업계 표준화했다”라고 그는 말했다. 한편 인텔과 핸디 모두 MRDIMM이 데스크톱 클라이언트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았다. 데스크톱 사용자에게는 서버처럼 실질적인 이점이 없기 때문이다.
[email protected].
더 빠른데 호환성도 확보··· 서버용 새 메모리 공개 표준 ‘MRDIMM’이 온다
인텔이 특정 워크로드에서 최대 40%의 메모리 성능 향상을 약속하는 새로운 형태의 메모리를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변경할 필요가 없고 경쟁사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이 제품은 멀티플렉스랭크 듀얼 인라인 메모리 모듈(MRDIMM)이라고 불린다. 표준 DDR5 메모리와 동일한 메모리 칩과 동일한 크기의 DIMM 모듈을 사용한다. 따라서 기존 마더보드에 장착될 수 있다.또 MRDIMM은 인텔이 JEDEC 메모리 표준 단체에 넘기는 개방형 표준이다. 즉 비운의 옵테인 메모리와 달리 AMD 서버에서도 사용될 수 있으며, 실제로 AMD가 이를 사용할 계획이다. AMD 대변인은 “AMD 에픽 프로세서는 현재 JEDEC의 DDR 메모리 표준을 지원한다. AMD는 표준 기반 기술을 강력하게 지지해 온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JEDEC가 MRDIMM 사양을 표준화함에 따라 이를 추가하는 것을 당연히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인텔은 최대 288개의 코어를 갖춘 차세대 제온 6 고성능 서버와 함께 MRDIMM을 출시할 예정이다. 인텔의 선임 펠로우이자 MRDIMM 개발자인 로낙 싱할은 고성능 서버에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전달하는 작업이 어려운 과제였다고 전했다.그는 “코어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러한 코어에 데이터를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더 높은 메모리 대역폭에 대한 끊임없는 수요가 있는 많은 사용 사례가 있다. 이러한 모든 종류의 워크로드, 특히 HPC 측면이나 AI 측면에서는 데이터 사용량이 많다. 대역폭 요구량도 높다”라고 말했다.DIMM에 칩을 하나 더 추가한 덕분에 MRDIMM의 최고 속도는 초당 8,800GT/s(gigatransfers per second)에 달할 수 있다. 표준 DDR5 메모리의 최고 속도는 6400 GT/s다. MRDIMM의 사양은 기존 하드웨어에서 메모리 대역폭의 양이 30% 증가한다는 의미다.속도 개선은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메모리 제조사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는 최고 표준 DDR5 메모리의 두 배에 달하는 12,800 GT/s의 2세대 MRDIMM을 개발 중이라고 이미 발표했다. 이 차세대 메모리는 2025년 상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싱할 펠로우는 AMD와 다른 서버 하드웨어 공급업체들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MRDIMM을 채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삼성,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주요 메모리 제조업체들이 MRDIMM을 채택하고 지원하고 있으며, 메모리 제품을 설계하고 업계에 라이선스를 제공하는 램버스도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기 때문이다.“우리는 메모리 공급업체와 긴밀히 협력하여 이를 개발하고 검증하고 모든 것이 여기서 작동할 수 있는지 확인했다. 우리가 이 작업을 최초로 수행하긴 했지만, 현재 메모리 공급업체와 협력하여 메모리용 JEDEC와 같은 표준 단체를 통해 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따라서 이것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표준 메모리 기술이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인텔은 기상 시뮬레이션과 전산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을 포함한 고전적인 HPC 애플리케이션이 일반적으로 메모리 대역폭에 대한 수요가 가장 크다고 전했다. 또 자체 테스트 결과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에서는 MRDIMM을 통해 10%에서 20%의 성능 향상을, AI 애플리케이션에서는 최대 40%의 성능 향상을 경험했다고 밝혔다.MRDIMM은 향후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이 먼저 도입할 것으로 관측된다. 반도체 시장 조사 기관인 오브젝티브 어낼리시스의 짐 핸디 대표는 옵테인이 실패한 그 영역에서 MRDIMM이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옵테인의 경우 인텔 홀로 주도했었다. 하지만 MRDIMM은 데이터센터 분야가 나서는 분위기다. 고객이 결정하도록 하는 것은 언제나 좋은 생각이다”라고 말했다.핸디는 이어 CXL의 시작이 비슷했다고 설명했다. 거대 데이터센터 운영자는 DDR4 메모리를 DDR5 시스템에서 작동시키기를 원했고, CXL의 하위 집합을 사용하여 DDR5 시스템이 DDR4와 통신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업계 표준화했다”라고 그는 말했다.한편 인텔과 핸디 모두 MRDIMM이 데스크톱 클라이언트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았다. 데스크톱 사용자에게는 서버처럼 실질적인 이점이 없기 때문이다[email protected]